'와' 미국서 3이닝 KKKKKKKK 노히트라니... "장현석이 최근 5년 중 최고" ML 스카우트도 극찬한 재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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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이 최근 5년간 나온 고등학교 에이스 중 최고다."
지난해 한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는 마산용마고 시절 장현석(20·LA 다저스)을 최고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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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는 마산용마고 시절 장현석(20·LA 다저스)을 최고로 쳤다. 장재영(22·키움 히어로즈), 심준석(20·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장현석 전에도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거나 도전에 성공한 고교 에이스들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쉽게 시속 150㎞ 중반의 공을 쉽게 쉽게 던질 수 있는 유연함과 그 공에 걸맞은 구위였다. 또한 시속 130㎞대 초반의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140㎞ 초반의 슬라이더와 스위퍼를 잘 제구된 상태로 던져 동 나이대 선수들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것도 이유였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국제 스카우트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수많은 명투수를 길러낸 LA 다저스가 장현석에게 계약금 90만 달러(약 12억 원)를 투자했다. 장현석을 데려오기 위해 트레이드로 거의 없다시피 했던 국제 드래프트 금액을 보충할 정도로 열성이었다.
그리고 그 재능이 데뷔 1년 만에 입증됐다. 현재 LA 다저스 산하 루키팀 ACL 다저스 소속인 장현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즈 콤플렉스에서 열린 ACL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 산하 루키팀)와 루키리그 파이널 시리즈(3전 2선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서 3이닝 0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피칭으로 ACL 다저스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압권의 투구였다. 1회 말 장현석은 선두타자 제이키 조세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알베르토 바리가와 야씰 솔레어를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2회 말에는 3루수 실책과 폭투,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동양에서 온 강속구 에이스의 삼진 쇼는 계속됐다. 3회 말 첫 두 타자에게도 삼진을 솎아낸 장현석은 바리가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삼진이 아닌 첫 아웃 카운트를 기록했다.
장현석은 4회 말 수비를 앞두고 도밍고 제로니모와 교체되면서 지난 6일 ACL 가디언스(클리블랜드 산하 루키팀)전 2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 이후 처음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왜 LA 다저스가 데려갔는지 알 수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장현석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루키리그에서 14경기(11선발)에 등판해 27⅓이닝 동안 무려 5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볼넷이 20개에 평균자책점도 7.24로 다소 높지만, 최고 시속 99마일(약 159.3㎞)의 강속구로 9이닝당 18.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미국 및 해외 유망주들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LA 다저스 입단식 당시 존 디블 태평양 지역 스카우트 디렉터 팀장은 "(직접 본) 장현석은 구속, 신체 사이즈, 변화구 사용 능력 등 당연히 와닿는 것이 많았다. 4개의 구종을 다 섞어서 던질 수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면서 "딱 한 가지만 꼽자면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투쟁심이었다. 위기를 막아야 한다는 마음을 보여줬고 위험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 기대대로 장현석은 결승전 무대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노히트 피칭을 펼치면서 향후 미래를 밝혔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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