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부시장급 전담 책임관

조정호 2024. 7. 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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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에 이어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이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책임관으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30일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이 제2·3호 전담 책임관으로 금양과 오리엔탈정공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1호 전담 책임관으로 르노자동차를 방문한 데 이어,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신창호 실장이 각각 2호·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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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경제실장은 오리엔탈정공 담당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에 이어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이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책임관으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30일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이 제2·3호 전담 책임관으로 금양과 오리엔탈정공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되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왔다.

지난 1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1호 전담 책임관으로 르노자동차를 방문한 데 이어,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신창호 실장이 각각 2호·3호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금양을 방문해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금양 이차전지 기장공장 조감도 [금양 제공]

금양은 기장군 이-파크 산단에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오는 12월에 설비를 입고해 내년 8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인 '원통형 4695' 시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양에 당면한 애로사항인 공업용수 공급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하고 한국전력 본사에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요청하기로 했다.

신 실장은 오리엔탈정공을 방문해 연구개발(R&D) 캠퍼스 건립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오리엔탈정공은 에코델타시티 내 3천500평 규모 부지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실행 지원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리엔탈정공 연구개발(R&D) 캠퍼스 협약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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