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와 중원에서 호흡 맞춘다...PSG, 네베스 이어 '제2의 람' 영입 추진→뮌헨도 매각 'OK'

노찬혁 기자 2024. 7. 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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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셍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은 요슈아 키미히/'트랜스퍼스'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2의 필립 람' 요슈아 키미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최근 뮌헨과 접촉해 키미히의 계약 조건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PSG는 현재 뮌헨의 요구 가격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올 시즌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앙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슈퍼컵, 프랑스 FA컵을 모두 쓸어 담으며 3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러나 PSG는 만족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 전력을 더 보강할 예정이다.

일단 PSG는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보냈다. 음바페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또한 중원 보강을 위해 '포르투갈 초신성' 주앙 네베스를 노리고 있으며 키미히까지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갖고 있다. 키미히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도 월드클래스로 평가 받는 중이며 축구 팬들에게 '제2의 람'으로 불리고 있다.

2007년 키미히는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키미히는 2015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당시 키미히는 펩 과르디올라의 신임을 받으며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과 트레블에 기여하며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바이에른 뮌헨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현재 키미히의 잔류는 불투명하다. 키미히는 2025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뮌헨은 좋은 제안이 올 경우 키미히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PSG가 파고들었다. PSG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하고 키미히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아우나 기자는 "이적을 결정할 경우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뮌헨은 매각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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