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고 39명,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아트 써머스쿨 수료

박태진 2024. 7. 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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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고등학교(교장 송재충) 미술과 학생 39명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서 진행된 아트 써머스쿨을 수료했다.

학생들은 △로젠 르 메레르(Rozenn Le Merrer) 총장의 환영식 참석 △인간 생활과 밀접한 자연환경을 창의적인 예술로 표현하는 실기교육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틴 라케(Christine Laquet)외 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워크숍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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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생가·오르세미술관 탐방
작품전시회 개최⋅제주 4·3 홍보활동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 애월고등학교(교장 송재충) 미술과 학생 39명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서 진행된 아트 써머스쿨을 수료했다.

제주 애월고 미술과 재학생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써머스쿨'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들은 △로젠 르 메레르(Rozenn Le Merrer) 총장의 환영식 참석 △인간 생활과 밀접한 자연환경을 창의적인 예술로 표현하는 실기교육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틴 라케(Christine Laquet)외 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어서 강과 바다 그리고 인간을 소재로 표현한 석판화, 섬유 공예 등의 작품을 제작 후 ‘소용돌이’란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창의적인 미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하여 밀레의 생가와 작품 배경지 탐방, 오르세미술관 등 프랑스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트 써머스쿨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랑스에서 피어나는 제주 4·3’이란 주제와 ‘삶을 지켜낸 제주 사람들의 지혜’라는 키워드로 제작한 제주 신화 그림책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꽃의 의미 설명과 함께 배지를 배부했으며, 한국어과 교수와 함께 그림책을 낭독하며 제주 4·3의 의미를 알리고 평화 인권의 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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