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고' 포스코퓨처엠…증권가 "버티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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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성장성 정체와 부진한 수익성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노우호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주력 사업과 절대 기업가치를 차지하는 양극재부문의 부진 장기화 조짐은 부정적"이라며 "성장과 수익 모두 불확실성 구간에 돌입해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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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성장성 정체와 부진한 수익성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노우호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주력 사업과 절대 기업가치를 차지하는 양극재부문의 부진 장기화 조짐은 부정적"이라며 "성장과 수익 모두 불확실성 구간에 돌입해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물가격 급락의 부정적 래깅효과로 판매단가는 직전 분기 대비 13% 하락, 니켈(N)65 등 유럽으로의 판매물량 재차 감소에 매출액도 감소했다"며 "상반기 고객사의 실질 판매량을 웃돌았던 생산규모는 현재 재고부담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중장기 투자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1년간 2차전지 산업에 부정적 변수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단가 하락, 판매량 하락 등 동반 약세 조짐"이라며 "과거 몇 차례 강조했던 고객사로의 바인딩(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에 시점별 출하량 보장의 의미는 다소 퇴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황 반등의 실마리가 부재한 현재 연이은 주가 하락을 활용한 매매 전략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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