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전차 수출 확대…외형 성장 지속-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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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로템(064350)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K2전차 수출 확대로 향후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2분기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시장 기대치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과 국내 4차 양산, 루마니아 1차 계약 등으로 디펜스 솔루션 주도로 현대로템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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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로템(064350)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K2전차 수출 확대로 향후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22%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950원이다.
이는 폴란드 K2 수출 증가 영향 때문으로 추정됐다. 2분기 디펜스 솔루션 수출 3740억원으로 부문 매출의 약 66% 차지했다. 수출 및 수출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과 국내 4차 양산, 루마니아 1차 계약 등으로 디펜스 솔루션 주도로 현대로템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은 180대, 7조원 규모 예상되는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체결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루마니아는 총 300대 도입이 예상되고, 또 올해 10월에는 국내 4차 양산 체결이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디펜스 솔루션 호실적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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