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발 위험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점검…13건 적발

박상욱 기자 2024. 7. 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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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곳을 안전 점검해 비허가 장소 위험물 저장 등 위반 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질산·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 100개를 대상으로 추가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 상설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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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마그네슘 등 취급 100곳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곳을 안전 점검해 비허가 장소 위험물 저장 등 위반 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도내 48개 리튬 취급사업장 전체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16건 적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나트륨과 마그네슘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지난 12~25일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상설기구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점검했다.

적발된 13건 가운데 비허가 장소 위험물 저장, 위험물 저장 중요 기준 위반 등 4건은 위험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교육 미실시 등 9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는 점검과 함께 753건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방법 ▲시설개선 ▲안전물품 비치 ▲법령·제도 안내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도는 질산·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 100개를 대상으로 추가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시설개선 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시설 설치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 상설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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