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 주도 성장 지속 기대…목표주가 상향-NH

홍재영 기자 2024. 7. 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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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기존 대비 22%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고성장이 지속됐고 NH투자정권 추정치및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며 "폴란드 K2 수출 증가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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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기존 대비 22%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디펜스 솔루션 호실적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 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 달러에 수주, 2022년 10대, 2023년 18대 인도했으며 2024년 56대, 2025년 96대 인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 국내 4차 양산, 루마니아 1차 계약 등으로 디펜스 솔루션 주도의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은 180대, 7조원 규모가 예상되는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체결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루마니아는 총 300대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올해 10월에는 국내 4차 양산 체결이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2조원이고 2029년까지 150여대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고성장이 지속됐고 NH투자정권 추정치및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며 "폴란드 K2 수출 증가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디펜스 솔루션 수출은 3740억원으로 부문 매출의 약 66%를 차지한다"며 "수출 및 수출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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