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위험지역 제대군인 말라리아 무료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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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오는 8월1일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4개 시도, 53개 시군구)에서 근무한 유 증상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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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오는 8월1일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4개 시도, 53개 시군구)에서 근무한 유 증상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는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 민간인·군인이 주로 감염돼 발생되나 최근 서울, 경기이남 지역으로 확산,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 2024년 7월 현재 257명이 발생했다.
이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군인이 제대 후에 말라리아가 발병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위험지역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말라리아 검사가 필요하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일몰 후~일출 전) ▲야간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2030년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 계획(2024-2028)’을 수립해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정감염병 제3급으로 분류되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속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이 나타나고 체온이 상승해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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