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사이 최고 26.8도…찜통더위·열대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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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가운데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간에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 기준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다.
최고 체감온도도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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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밤사이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가운데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무덥겠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간에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 현상 기준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다.
밤사이 완도 26.8도, 목포 26.6도, 옥도(신안) 26.5도, 땅끝(해남) 26.3도, 마량(강진) 26.1도, 무안 25.9도, 광주 25.8도, 영광 25.5도, 함평 25.4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경보도 최장 9일째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는 지난 21일 곡성·구례·화순을 시작으로 일주일 뒤인 28일에는 장성·광양·장흥·강진까지 확대돼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발효돼있다.
최고 체감온도도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식중독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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