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김승현♥장정윤, 시험관 시술에 이혼 위기? "김승현, MT 간다고"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이혼 위기를 겪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29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등장해 절친인 박군과 한영 부부, 변우민을 둘째 출산 파티에 초대했다. 

김승현은 변우민을 보며 "늦깎이 아빠로서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라고 말했다. 또, 박군과 한영 부부를 초대한 이유에 대해 "부부 관계에 있어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초대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변우민은 박군의 팬이라고 말했다. 변우민은 "너무 팬이라서 보자 마자 존댓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선배님 하면서 인사했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다 알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변우민은 "박군이 아니라 준우씨라고 부르고 싶었다"라며 박군의 본명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영은 2세 계획에 대해 "우리는 아이를 1순위로 두기 보다는 그냥 생기면 낳겠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내가 외동아들이라서 아내는 빨리 낳자고 했지만 나는 서두를 거 없고 그냥 안 생기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변우민은 한영과 박군 부부를 위해 영양제를 준비했다. 변우민은 "무한공급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과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승현은 "처음에 아내가 나를 섭외했다. 제작진을 처음 만났는데 작가 팀에서 유독 빛이 났다. 유독 키도 컸다"라며 "첫인상이 각인이 됐다. 작가팀에 저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계속 회식을 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그러다가 아내가 먼저 그만 질척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내가 메인작가 바로 아래에 있으니까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뭔가 잘 보여서 자리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가 아니면 출연료를 올리고 싶은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처음에는 비밀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데이트를 하면 습관적으로 결혼 얘기를 하더라. 모든 여자들한테 이러나 싶었다"라며 "연남동을 갔는데 부동산을 가자고 하더라. 가더니 집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다 같이 집을 보러 다니다가 이 집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이 집 어떠냐고 장작가 마음에 들어야 집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정윤은 "어느 날 집을 계약했다고 하더라. 집을 샀다고 하는데 막 아니라고 할 순 없지 않나'라며 결혼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장정윤은 "통장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앞으로 수입을 다 내 통장으로 넣겠다고 하더라. 그게 결혼 전이었다. 그때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어서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그때 프러포즈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건강, 채무 현황은 결혼 전에 꼭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은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장정윤은 "주사를 맞으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 너무 힘든데 남편은 놀러 나가더라"라며 "인공 수정하고 나서 결과가 2주 뒤에 나오는데 그 기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남편이 나랑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연극팀 MT를 꼭 가야 간다고 하더라. 너는 그 분위기를 모른다고 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이혼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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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