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재점화'→'홀란드 백업 스트라이커', 직접 입 열었다..."난 중요한 경기에 뛰고 싶다"

노찬혁 기자 2024. 7. 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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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되는 것이 싫다."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4골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파리 셍제르망(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알바레스를 원하고 ATM도 최전방을 알바레스에게 맡기고 싶어한다.

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레스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되는 것을 싫어하고 기여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이어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일(2024 파리올림픽)이 끝나면 시간을 갖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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