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늘] 남자 양궁 올림픽 3연패, 유도 허미미 값진 銀

윤성호 기자 2024. 7. 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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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24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5-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 남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도에서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한 허미미 선수가 57kg급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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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왼쪽부터)이 금메달을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24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5-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 남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허미미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4강전에서 브라질 라페엘라 실바를 상대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유도에서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한 허미미 선수가 57kg급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결승에서 아쉽게 반칙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위로 경기를 마친 허미미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시상식에 참석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배포하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으로, 그의 메달은 가족의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의미가 깊다.

파리=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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