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두미도 북구마을,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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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두미도 북구마을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최대 9년 동안 국비 40억원 등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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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비 40억원 등 사업비 50억원 투입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통영시 두미도 북구마을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최대 9년 동안 국비 40억원 등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4단계로 진행되는 섬 특성화사업은 ▲1단계, 주력사업발굴과 주민 역량강화 기반 교육(4억원) ▲2단계, 사업확장계획 수입과 주력분야 개발(9억원) ▲3단계, 소득창출을 위한 시설지원 등 사업자립계획(30억원) ▲4단계, 홍보·마케팅 등 수익 기반 자립역량 강화 조성(7억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사업 성과와 주민 참여 등을 검토·심사해 다음 단계로 승급을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 두미도는 경상남도 자체 공모사업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는 등 마을에 활기를 돋우고 있으며, 섬 지역 특성화사업이 주민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섬 특성화사업은 ▲통영시 추도 비진도 욕지도 ▲거제시 지심도 황덕도 ▲사천시 마도 신수도에서 추진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섬을 체계적으로 특화 개발해 앞으로도 많은 섬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개선점 등을 찾고,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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