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정아언니랑"…염정아, 전방위 맹활약[초점S]

▲ 염정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드라마와 영화 본업부터 예능까지 염정아의 끝없는 활약이 이어진다.

배우 염정아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속 인간 염정아의 모습부터 디즈니+, LG U+ 모바일 '노 웨이 아웃',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속 완벽한 연기로 무장한 염정아의 모습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배우 염정아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사 남매 중 맏언니로 등장했다. 염정아는 박준면, 안은진, 덱스를 모두 아우르는 듬직한 면모와 더불어 흥 많은 큰 손 언니로 존재감을 빛냈다.

염정아는 점심 식사 후 예상치 못하게 곧바로 멸치털이 작업에 투입됐음에도 "우리가 언제 이런 걸 해보겠나"라고 맏언니다운 의연함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 몰래 캐리어 한가득 간식거리와 술을 채워오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언니네 산지직송 염정아. 출처| tvN

저녁에는 '염반장' 염정아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멸치튀김과 멸치구이, 삼겹살과 미역냉국 그리고 텃밭 채소들로 바로 무쳐낸 겉절이를 저녁 메뉴로 정한 염정아는 멸치요리 총괄로 나서 멸치튀김 요리를 시작해 기대를 높였다.

이렇듯 예능을 통해서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염정아지만 오는 31일 공개되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는 출구 없는 본업 모먼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염정아는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 후 머물고 있는 호산시의 시장 안명자로 분한다. 정치생명이 끝나려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흉악범 김국호(유재명)가 출소하고, 그에 대한 각종 사건을 이용해 지지율을 끌어올려 반등하려하는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 노 웨이 아웃 염정아. 제공|디즈니+

특히, 염정아는 안명자 역을 통해 생애 첫 정치인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발성과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로 욕망의 안명자 역을 구현한 것 역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염정아는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를 ㄱ려내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오는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크로스'에서는 또 다른 염정아의 본업 모멘트를 만나볼 수 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 크로스 메인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염정아가 맡은 미선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한 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강수대 악어’로 불리며 강력범죄수사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스다. 강력범도 때려잡는 형사로 변신한 염정아는 주부 9단 황정민과 기존 작품에서 흔히 보여져 왔던 부부의 역할과는 반전되는 모습으로 신선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직 국가대표이자 현직 경찰인 미선의 공조를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액션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염정아는 “총도, 몸도 많이 쓰는 액션이라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예고해 그가 보여줄 시원한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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