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였는데 포지션 변경이라니…’ 날벼락→EPL 초보 감독의 충격적인 전술 ‘희생양’…10번 역할 때 22골→8번으로 이동 몇골?

김성호 기자 2024. 7. 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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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신임감독이 마레스카와 팔 콜머./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콜 팔머의 프리미어 리그 성적표./ 더 선
첼시 콜 팔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콜 팔머.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원래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 8살 때 맨시티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성장했다. 2020년 9월30일 카라바오컵 4라운드 번리전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23 시즌까지 맨시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19경기에 출장한 팔머는 약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팔머는 결단을 내렸다.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해 9월1일이었다. 첼시는 팔머를 데려오기 위해 맨시티에 42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팔머와는 2030년까지 계약했다.

포지션 변경을 앞두고 있는 첼시 콜 팔머./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로 이적한 팔머는 펄펄 날았다. 프리미어 리그 33경기에 출전해서 22골 11AS를 기록했다. 맨시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는데 첼시에서는 단박에 22골을 터뜨렸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팔머는 2024 유로에 출전하는 잉글랜드의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도 안았다.

그런데 첼시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가 팔머의 포지션을 변경하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최근 전했다. 다른 선수를 영입해서 팔머 자리에 투입하겠다는 복안의 영향 때문이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팔머는 충격적인 포지션 변경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첼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팔머를 주로 오른쪽 윙어로 투입했고 팔머는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그러나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팔머를 필드 중앙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마레스카가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기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팔머의 포지션 변경도 포함되어 있다. 공격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중원에서 패스를 하는데 더 많은 중점을 두는 위치이다. 즉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을 할 계획이다.

물론 팔머가 8번 역할, 즉 중앙 미드필더 노릇을 하면서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 마레스카의 전술이다. 스트라이커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언론은 팔머가 마레스카가 구상중인 두명의 8번 노릇을 할 한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마레스카는 측면에서 빠른 윙어를 선호한다. 팔머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여름 이적 시장때 적합한 윙어를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첼시는 현재 노니 마두에케, 라힘 스털링, 미카일로 무드리크 등도 보유하고 있다.

마레스카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아틀레틱 클루브의 니코 윌리암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독일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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