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낮 31~34도 '무더위 기승'…밤사이 열대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30일 화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가 예보됐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1도, 임실·익산·군산·고창 32도, 전주·완주·무주·김제·부안 33도, 남원·순창·정읍 34도다.

폭염경보는 8개 시군(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완주·전주·정읍), 폭염주의보는 6개 시군(무주·순창·임실·진안·장수·남원)에 이어지고 있다.

또,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유의 등을 당부했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주의(오전 10시~오후 5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한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9시51분(529㎝)이고, 간조는 오후 4시40분(179㎝)이다. 일출은 오전 5시40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0분이다.

서해남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고, 일부 섬 지역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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