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금메달 5개 목표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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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5개가 목표였는데 대회 시작 3일 만에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소음 훈련에 익숙한 우리 선수들에겐 홈 관중들의 압도적 응원 소리도 흥을 돋울 뿐이었습니다.
남자 태극 궁사들은 여자 양궁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3연패라는 위업도 함께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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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5개가 목표였는데 대회 시작 3일 만에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손령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막내 김제덕의 파이팅 목소리는 이번에도 앵발리드 경기장을 가득 울렸습니다.
8강에서 일본, 4강에선 중국을 파죽지세로 꺾은 우리 대표팀.
유럽 대항전 우승팀 프랑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홈 관중들도 압도적인 응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첫 세트 동점.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한 경기를 먼저 치러 휴식 시간이 좀 길었던 한국은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더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고 나머지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프랑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소음 훈련에 익숙한 우리 선수들에겐 홈 관중들의 압도적 응원 소리도 흥을 돋울 뿐이었습니다.
[김제덕/양궁 대표팀] "도쿄 올림픽 땐 무관중이었는데 파리 올림픽은 관중석이 8천 석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 처음에 들어갔을 때 너무 짜릿했어요. 뭔가 게임을 제대로 하고 있는 느낌‥"
전날 전무후무한 10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 궁사들도 응원에 나서며 힘을 보탰습니다.
먼저 경기를 치른 여자 대표팀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우진/양궁 대표팀]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에 대해서 저희도 많이 물어봤거든요. 조언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오조준을 너무 많이 하지 말자‥"
프랑스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오선택 감독을 고용하며 비법까지 전수받았지만 실력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남자 태극 궁사들은 여자 양궁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3연패라는 위업도 함께 달성했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남녀 태극 궁사들은 혼성 단체전과 각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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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기자(r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216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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