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관중도 도파민 폭발! 신유빈-임종훈, 세계 1위 中과 '결승전급 명승부' 끝 석패... 30일 밤 8시 30분 동메달 결정전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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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 한국의 팬도 프랑스 현지 관중도 도파민이 폭발하는 경기였다.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20·대한항공)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급 명승부를 펼친 끝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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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임종훈(세계랭킹 3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4강전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를 게임 점수 2-4(11-6, 7-11, 11-9, 5-11, 7-11, 9-11)로 졌다.
이로써 신유빈-임종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에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국제대회에서만 5번 만나 5번 모두 지면서 만리장성의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경기 자체는 희망적이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초반 기세가 대단했던 한국이다. 16강전 독일, 8강전 루마니아를 모두 4-0으로 완파한 기세가 중국을 상대로도 이어졌다.
1게임을 11-6으로 먼저 따낸 것을 시작으로 긴 랠리에서 기어코 점수를 따내는 활약으로 프랑스 현지 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2게임을 내준 한국은 3게임에서 경기 중반까지 강스매시로 맞불을 놨다. 임종훈의 포핸드 탑스핀과 신유빈의 포핸드가 빛을 발했고, 임종훈이 마지막 2점을 책임지며 11-9로 3게임을 가져왔다.
다소 큰 격차로 4게임을 내준 한국은 5게임과 6게임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5게임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중국의 포핸드 탑스핀을 임종훈이 받아친 것을 상대가 받아내지 못하면서 점수를 따낸 장면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6게임에서도 1-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종훈이 스매시를 할 수 있게 신유빈이 허리를 숙여 공간을 확보하는 등 찰떡 호흡을 자랑한 끝에 점수를 따냈다. 기어코 6게임 5-5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는 신유빈이 중국의 두 선수가 오른쪽으로 쏠리자 빈 공간으로 강스매시를 날려 득점을 해내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중국이 뒷심을 발휘해 점수를 챙기면서 아쉽게 결승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신유빈-임종훈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후 8시 30분 왕춘팅-두호이켐(홍콩)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만약 동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2012년 런던 대회 한국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반대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는 홍콩을 꺾고 올라온 리정식-김금용(북한)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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