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 올림픽 16강 진출

이원주 기자 2024. 7. 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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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간판 장우진(세계랭킹 13위)이 파리올림픽 32강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요나단 그로트(23위)를 4-1(10-12, 11-3, 11-8, 11-3, 11-9)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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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파리=뉴스1
한국 탁구의 간판 장우진(세계랭킹 13위)이 파리올림픽 32강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요나단 그로트(23위)를 4-1(10-12, 11-3, 11-8, 11-3, 11-9)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장우진은 첫 게임을 내주며 다소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장우진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로트는 3게임 때도 6-6 동점을 만들고 만회를 노렸지만 장우진의 노련한 경기력에 잇따라 범실을 내면서 무너졌다.

4게임도 압도적 경기력으로 가볍게 따낸 장우진은 5세트 9-9까지 따라붙은 그로트의 마지막 맹추격을 서브에이스와 절묘한 스핀을 준 서비스로 무너뜨리며 16강 자리를 확정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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