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 살던 10대 여성…"집 비번 왜 바꿔" 흉기 들고 가족에 행패

양성희 기자 2024. 7. 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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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구속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2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에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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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전경/사진=뉴시스


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구속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2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에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최근 가족과 불화로 고시텔에서 따로 생활했다고 한다. 집 현관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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