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기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교수 임용

배우 원기준이 교수로 활동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 김학인·이하 한예진)은 원기준을 다가오는 가을학기 교수로 초빙해 연극제작실습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원기준은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주몽' '반짝반짝 빛나는' '구암 허준', KBS '뷰티풀 마인드' '두근두근 달콤', SBS '식객' '불꽃' '자꾸만 보고싶네' '드림' '제중원' '강남스캔들' 등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자아냈다. 또 뮤지컬 '김종욱 찾기' '레인맨' '스페셜 라이어' '오캐롤' 등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원기준은 현장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한예진 학생들에게 연극 제작의 기본기부터 한 편의 연극을 완성도 있게 제작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전망이다.

원기준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연극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임용 소감을 전했다.

한예진 측은 "원기준 교수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연기력은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예진은 원기준 교수의 합류로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연극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