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최세빈,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 석패…사브르 개인전 4위

김화영 2024. 7. 3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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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최세빈은 오늘(30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에게 14대 15로 져 4위로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4강에 진입하는 선전을 펼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김지연의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여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노렸지만 한 끗 차로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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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빈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최세빈은 오늘(30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에게 14대 15로 져 4위로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4강에 진입하는 선전을 펼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김지연의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여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노렸지만 한 끗 차로 불발됐습니다.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를 15대 14로 꺾은 최세빈은 16강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대 7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대표팀 동료 전하영과 치른 8강전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쳐 4강에 안착한 최세빈은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12대 15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습니다.

하를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라운드를 8대 3으로 앞서갔던 최세빈은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동점과 한 점 차 승부를 반복하다가 결국 하를란에게 승기를 내줬습니다.

개인전을 남자 사브르 오상욱의 금메달 1개로 마무리한 한국 펜싱은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종목별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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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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