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페디, 삼각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행..‘한국계’ 에드먼은 다저스로

안형준 2024. 7. 30.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디와 에드먼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전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2018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팸은 올시즌 화이트삭스에서 70경기에 나서 .266/.330/.380 5홈런 19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디와 에드먼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세인트루이스로 우완투수 에릭 페디, 외야수 토미 팸을 보낸다. 다저스로는 우완 마이클 코펙을 보낸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로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토미 에드먼과 마이너리그 투수 올리버 곤잘레스를 보낸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미겔 바르가스와 내야 유망주 제럴 페레즈, 알렉산더 알베르투스를 보낸다. 총 8명의 선수가 이동하고 추후지명 선수로 선수가 더 이동할 수도 있다.

굵직한 이름들이 이동한다. 'KBO리그 MVP' 출신 페디는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에 힘을 보탠다. 지난시즌을 한국에서 보낸 페디는 올시즌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에 선발등판해 121.2이닝을 투구하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베테랑 외야수 팸은 6년만에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게 됐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2018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팸은 올시즌 화이트삭스에서 70경기에 나서 .266/.330/.380 5홈런 19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에드먼은 그동안 몸담은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다저스로 향한다. 2019년 데뷔해 5년 동안 596경기에서 .265/.319/.408 53홈런 222타점 151도루를 기록한 에드먼은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과 빠른 발이 강점. 다만 올해는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아직 빅리그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우완 강속구 투수 코펙도 다저스로 이동한다. 코펙은 올시즌 화이트삭스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만 43경기 43.2이닝, 2승 8패 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로 아쉬웠다. 다저스는 활용도 높은 투수인 코펙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화이트삭스는 유망주를 품었다. 쿠바 출신 1999년생 바르가스는 'TOP 100' 유망주 출신의 기대주.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동안 .308/.396/.493 67홈런 346타점 63도루를 기록한 정교함과 장타력, 주루 능력까지 갖춘 선수다. 다만 빅리그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빅리그 30경기에서 .239/.313/.423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바르가스와 함께 이동한 페레즈는 다저스 팀 내 17순위, 알베르투스는 다저스 팀 내 23순위 유망주다.(자료사진=위부터 에릭 페디, 토미 에드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