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김우진의 첫 도전, 개인전 금메달 노린다…'3관왕도 정조준' [올림픽 NOW]

이민재 기자 2024. 7. 3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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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모두 단체전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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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에서 9개, 올림픽에서 3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궁사다. 다만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개인전과 혼성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관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단체전 금메달은 확보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세계선수권에서 9개, 올림픽에서 3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궁사다. 다만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개인전과 혼성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세계선수권에서 9개, 올림픽에서 3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궁사다. 다만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모두 단체전에서였다.

김우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국가대표 4명 중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내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은 물론이고 개인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우진은 지난 25일 양궁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개인전은 물론이고 혼성전 출전권도 따내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혼성전에 함께 나서는 선수는 임시현(한국체대)이다. 김우진은 혼성 단체전에 대해 "임시현에게 잘 맞춰서 쏘겠다. 임시현의 말을 잘 듣고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항저우에서 못했던 것들, 올림픽에서 좀 더 잘해서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8월 2일 혼성 단체전과 3일 여자 개인전, 4일 남자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선다.

▲ 세계선수권에서 9개, 올림픽에서 3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궁사다. 다만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개인전과 혼성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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