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소수자 선수 191명 출전…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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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2024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출전한 선수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30일 성소수자 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하는 단체 아웃스포츠 자료를 인용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출전하는 선수가 191명"이라고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수가 1만700명 정도이므로 전체의 1.8% 정도 비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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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 27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2024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출전한 선수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30일 성소수자 스포츠 관련 소식을 전하는 단체 아웃스포츠 자료를 인용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출전하는 선수가 191명"이라고 보도했다.
성소수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성별을 남녀로 나누는 것에 얽매이지 않는 논 바이너리 등을 포괄하는 단어다.
이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186명보다 5명 늘어난 역대 올림픽 최다 기록이다.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수가 1만700명 정도이므로 전체의 1.8% 정도 비율인 셈이다.
아웃스포츠 창립자인 짐 버진스키는 "맨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5명이었다"며 "앞으로 이 수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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