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빅테크 실적에 기대…나스닥 +0.07% 다우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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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거쳐 이번주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첫날에 소폭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기술주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 애플, 아마존 등이 이번주에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이날 온세미컨덕터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2%나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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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거쳐 이번주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첫날에 소폭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기술주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 애플, 아마존 등이 이번주에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41포인트(0.12%) 하락한 40,539.93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44포인트(0.08%) 오른 5,463.5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12.32포인트(0.07%) 상승해 지수는 17,370.2에 마감했다.
이날 온세미컨덕터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2%나 뛰어올랐다. 최근 실적으로 인해 흔들렸던 테슬라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기차 주식 최우선 리스트에 올리면서 5% 이상 반등했다.
CFRA리서치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월요일 지수상승은 나머지 2분기 실적에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나타났다"며 "그러나 아직은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관대한 편이기 떄문에 단기적으로는 실적보다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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