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어린이 상대 최악의 흉기 난동...2명 사망·11명 부상

유투권 2024. 7. 3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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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한 최악의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정오쯤, 10대 소년이 어린이 댄스 교실에 난입한 뒤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여름방학을 맞은 6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들이 댄스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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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한 최악의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정오쯤, 10대 소년이 어린이 댄스 교실에 난입한 뒤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흉기를 든 범인이 수업이 진행 중이던 건물에 걸어 들어와 무차별로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여름방학을 맞은 6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들이 댄스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은 피투성이가 된 어린이들이 뛰쳐나와 길가에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범행 장소에서 8km 떨어진 마을에 사는 17살 소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끔찍하고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피해를 받은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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