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 세계 1위·5위 잡고도 아쉬운 노메달[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세빈(전남도청)이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놓쳤다.
최세빈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에 14대15로 졌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지연 이후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6위 하를란을 상대로 동메달 직전까지 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세빈(전남도청)이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메달을 놓쳤다.
최세빈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에 14대15로 졌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지연 이후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고 있다.
최세빈은 올림픽 전까지도 주목 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프로야구 롯데 출신 레전드 윤학길의 딸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세계랭킹 17위,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세계랭킹 13위였고, 최세빈은 24위였다. 하지만 최세빈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무엇보다 상위 랭커들을 차례로 주저앉혔다.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2022,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대7로 제압했다. 이어 8강에서는 전훈영을 15대14로 꺾었고, 4강에서는 세계랭킹 5위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를 12대15로 격파했다.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6위 하를란을 상대로 동메달 직전까지 갔다. 11점까지 계속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13대14에서 14대14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점수를 내주면서 4위로 개인전을 마치게 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머니 유언에 日에서 韓으로' 허미미, 첫 올림픽에서 값진 銀[파리올림픽]
- 오진혁 대신 '끝'낸 김우진, 개인·혼성 금메달 따면 韓 최다 5개[파리올림픽]
- 배드민턴 '킴-콩', 女 복식 8강 진출…혼복 김원호·정나은도 극적 8강[파리올림픽]
- 중국 꺾은 2세트 4연속 '텐'…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도전[파리올림픽]
- 공기소총 혼성전서 韓 울렸던 中 성리하오, 파리 첫 2관왕[파리올림픽]
- 아이들 따라 유도 시작…'고작' 경력 8년에 39세 최고령 출전까지
- 사격 금메달 오예진,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 도전[파리올림픽]
- 남친과 데이트 위해 무단이탈…브라질 수영 선수 퇴출[파리올림픽]
-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올림픽 수저' 안병훈 "메달은 오랜 꿈"[파리올림픽]
-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佛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러 출격[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