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창사후 첫 중간배당… 주당 210원

한재희 기자 2024. 7. 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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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10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올 2월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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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억원 규모… 기준일 내달 14일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10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전체 규모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인 약 198억 원이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해당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 배당은 1941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 있는 배당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올 2월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회사는 3월 정기주총에서 중간 배당 실시 조항 내용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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