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잘 싸웠다' 펜싱 최세빈, 동메달 결정전으로

이솔 기자 2024. 7. 3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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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빈이 분전 끝에 패배했다.

대한민국의 최세빈(전남도청)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에서는 3번 시드, 프랑스의 마농 브뤼네와의 맞대결에서 12-15로 패배했다.

계속해서 상대의 침착한 공격에 10-13으로 끌려가던 최세빈은 12-14로 추격했으나, 아쉽게도 상대의 마지막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최세빈은 30일 오전 3시 50분 펼쳐질 3-4위전에서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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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 경기
최세빈, 3번 시드 프랑스 마농 브뤼네에 12-15 패
펜싱대표팀 최세빈

(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세빈이 분전 끝에 패배했다.

대한민국의 최세빈(전남도청)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에서는 3번 시드, 프랑스의 마농 브뤼네와의 맞대결에서 12-15로 패배했다.

1피리어드에서 최세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돌격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상대의 날카로운 공세에 연속 5실점하며 1-5으로 끌려갔다.

가까스로 한 점을 만회한 최세빈은 이어 풋워크를 이용해 순식간에 3득점하며 4-5로 경기를 맞춰갔다. 4-7까지 밀리던 경기에서도 다시 추격에 성공했다. 6-8, 2점차 프랑스 선수의 리드.

2피리어드에서는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8-8로 동점을 맞춘 때도 있었으나, 최세빈은 상대 선수에게 템포를 뺏겨 8-10으로 리드를 내줬다.

계속해서 상대의 침착한 공격에 10-13으로 끌려가던 최세빈은 12-14로 추격했으나, 아쉽게도 상대의 마지막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최세빈은 30일 오전 3시 50분 펼쳐질 3-4위전에서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올가 칼란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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