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선발 마이클 로렌젠, 트레이드로 KC행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3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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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마이클 로렌젠(32)이 팀을 옮겼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좌완 월터 페닝턴을 받는 조건으로 로렌젠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완 선발임에도 좌타자 상대로 더 잘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팀의 선발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필라델피아 이적후에는 노 히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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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마이클 로렌젠(32)이 팀을 옮겼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좌완 월터 페닝턴을 받는 조건으로 로렌젠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렌젠은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레인저스와 1년 450만 달러에 뒤늦은 계약을 했다.

마이클 로렌젠이 캔자스시티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4월 중순 시즌 데뷔, 19경기에서 101 2/3이닝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WHIP 1.279 9이닝당 1.3피홈런 4.2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우완 선발임에도 좌타자 상대로 더 잘했다. 피안타율 0.144 피OPS 0.544 기록하며 우타자 상대 기록(0.294/0.863)보다 더 나은 모습 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361경기 등판, 45승 4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 후 가장 많은 153이닝 소화하며 4.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팀의 선발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필라델피아 이적후에는 노 히터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그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캔자스시티 투수 운영에 유연성을 더해줄 예정이다.

페닝턴은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147경기 등판해 22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한 경기 나와서 2/3이닝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었다.

트리플A에서는 37경기에서 59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7, WHIP 0.989, 9이닝당 0.9피홈런 3.0볼넷 11.9탈삼진 기록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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