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눈부셨다"… 탁구 복식 임종훈·신유빈,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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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0일 오후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동메달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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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패했다.
1세트(11-6)와 3세트(11-9)를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이 보이는 듯 했으나 4세트(7-11), 5세트(9-11)을 내주면서 결국 패했다.
다만 경기 중 이어진 랠리에서 두 사람의 보여준 환상의 스매싱은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0일 오후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동메달을 두고 겨룬다.
한편 왕추진-쑨잉사 조는 같은 날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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