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캐나다 언론 "허미미에 복수… 캐나다 역사상 첫 유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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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은 신이 났다.
석연찮은 판정에 의한 승리라는 말은 빼고 "크리스타 데구치가 허미미에게 복수했다"며 캐나다 역사상 첫 유도 금메달에 기뻐했다.
허미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50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연장 지도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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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캐나다 언론은 신이 났다. 석연찮은 판정에 의한 승리라는 말은 빼고 "크리스타 데구치가 허미미에게 복수했다"며 캐나다 역사상 첫 유도 금메달에 기뻐했다.
허미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50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연장 지도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승부는 지도 3장을 먼저 받은 허미미의 패배로 점철됐다. 허미미가 먼저 지도 2개를 받은 후 데구치가 연장에서 지도를 받아 지도 2장 동률이 됐다. 3장을 받으면 패하는 상황에서 허미미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져갔지만 오히려 허미미에게 위장공격에 의한 3번째 지도가 주어져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캐나다 언론 토론토 시티뉴스는 "데구치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캐나다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며 "데구치의 금메달은 캐나다 유도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며 기뻐했다.
CBS 캐나다는 "데구치가 5월 세계선수권에서 패한 허미미에게 복수에 성공했다"며 "연장에서 위장공격으로 허미미가 지도를 받아 데구치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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