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남부서 기차·트럭 충돌‥최소 140명 부상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7. 3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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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 승객 800여명을 태운 기차가 트럭과 충돌해 최소 140명이 다쳤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철도청과 볼고그라드 당국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29일 낮 12시 35분 쯤 코텔니코보역 인근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로 열차 9량이 탈선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철도청은 트럭 운전자가 경보 시스템이 작동했는데도 교통 규칙을 위반해 건널목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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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 승객 800여명을 태운 기차가 트럭과 충돌해 최소 140명이 다쳤다고 현지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철도청과 볼고그라드 당국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29일 낮 12시 35분 쯤 코텔니코보역 인근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로 열차 9량이 탈선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흑해 아들레르로 향하던 이 기차는 시속 약 65㎞의 속도로 달리다 카마즈 트럭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러시아 철도청은 트럭 운전자가 경보 시스템이 작동했는데도 교통 규칙을 위반해 건널목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14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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