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체코원전 경제성 공방..."기대" vs "과장"

나혜인 2024. 7. 30. 01: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해 가스전과 체코 신규원전 수주 사업의 경제성을 두고 여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가스전 시추 성공 가능성을 20%로 발표한 근거가 빈약하고 분석업체로 소규모인 액트지오사가 선정된 과정도 불투명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우리나라가 연간 수입하는 석유·가스양과 비교하면 충분히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성공 가능성이 없는데 정부가 부풀려 발표한 것처럼 몰아가는 건 지나치다고 반박했습니다.

여당은 체코 원전 수주 사업을 두고도 향후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호평했지만, 야당은 현지 기업에서 조달해야 하는 부품 비용이나 인건비를 고려하면 실제 우리 이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깎아내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