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데구치에 패... 아쉬운 은메달

김진주 2024. 7. 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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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57㎏급 세계 랭킹 3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올림픽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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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캐나다 크리스타 데구치와 겨루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여자 유도 57㎏급 세계 랭킹 3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한국 유도 첫 메달이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올림픽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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