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4법’ 무제한 토론 엿새째…오늘 111시간 만에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방송 4법'을 저지하기 위해 시작한 국회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엿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9일) 오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 개정안 상정 직후 네 번째 무제한토론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EBS법 표결이 이뤄지면 방송 4법은 모두 본회의를 통과해, 무제한 토론 정국은 시작된 지 약 111시간, 5박 6일 만에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방송 4법'을 저지하기 위해 시작한 국회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엿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9일) 오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 개정안 상정 직후 네 번째 무제한토론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진행되는 EBS법 무제한토론에 대해 어제 오전 8시 반쯤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고, 오늘(30일) 오전 무제한토론을 종결시키고 표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회법상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서명으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서가 제출되면, 제출 24시간 뒤부터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 표결로 토론 강제 종결이 가능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통위법이 상정되자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고, 민주당은 무제한 토론을 종결시키고 법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어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도 상정, 무제한토론, 종결 투표를 거쳐 처리됐습니다.
오늘 EBS법 표결이 이뤄지면 방송 4법은 모두 본회의를 통과해, 무제한 토론 정국은 시작된 지 약 111시간, 5박 6일 만에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다만 방송 4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텐’의 행진!…남자 양궁 단체전 3회연속 금메달
- 우리 선수단 최연소 반효진…겁없는 10대 일냈다
- 40년 왕좌의 비밀…다이빙, 행군부터 로봇 대결까지
- 국정원 “김정은 새 약제 찾는 동향 포착…김주애 후계 수업 중”
- 골칫거리 ‘찜통버스’에 ‘채식’식단까지…선수들 불만 폭주
- 티메프, 커지는 피해 규모…정부 5,600억 금융 지원
- 열대야 일수 역대 2위…한반도 ‘열돔’ 탓
- 북한 땅까지 다가가 “동무”…북한 접경 여행 ‘주의’
- 유명 문구 쇼핑몰 돌연 ‘파산’…입점 업체 피해 잇따라
- ‘셔틀콕 여제’ 안세영-천위페이, 파리 정복 경쟁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