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석처럼…인도 점령한 상습 민폐 차량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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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 차량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저희 아파트에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 온 듯하다"며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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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 차량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왔네요' 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현관 입구와 연결된 인도에 검은색 택시가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입주민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쓴이 A씨는 "저희 아파트에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 온 듯하다"며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리실에 제가 전화한 것만 5번 정도다. 주차 자리가 있든 없든 상습적으로 주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집 차량이 택시랑 카니발 두 대 있다. 번갈아 가면서 주차한다"며 "애들도 두 명인가 있는 거 같던데 뭘 보고 배울지. 보고 배우는 건 저 집 사정이니 신경 안 쓰지만 정신이 아파서 저렇게 주차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 이기주의" "자기밖에 모른다" "저런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다" "왜 이러는 걸까요" "민폐라는 걸 모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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