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도 해냈다’…올림픽 3연패 달성
김태욱 2024. 7. 3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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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파리를 합계 스코어 5:1로 무찌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6 리우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3연패입니다.
1세트는 동점이었습니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프랑스가 분발한 겁니다.
하지만 세계최강 한국은 2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이우석-김제덕-김우진으로 이어진 세명의 선수들은 2, 3세트 모두 60점 만점에 59점으로 합작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가장 먼저 쏜 이우석은 결승전 6발 모두 10점을 쏘며 팀을 이끌었고 막내 김제덕은 더욱 씩씩해진 목소리로 파이팅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지막 김우진이 든든하게 지켜내면서 완벽한 호흡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진은 한국 양궁 최초로 ‘3연속 금메달’이라는 새 이정표도 세웠습니다.
어제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양궁은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를 노립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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