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선수단 5번째 금메달
[앵커]
남자 양궁 대표팀이 조금 전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어제(29일) 여자 대표팀의 단체전 10연패에 이은 쾌거인데요.
우리 선수단은 5번째 금메달을 확보하며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우리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만나 세트점수 5-1로 승리했는데요.
프랑스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인 탓에 1세트를 비겼지만, 나머지 두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리우와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올랐는데요.
3연패의 모든 순간에 있었던 '맏형' 김우진, 두 번째 단체전에 나선 김제덕, 첫 올림픽에 출전한 이우석이 영광의 순간을 합작했습니다.
앞서 10연패 대업을 이룩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현장 응원을 받아 남자팀도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양궁은 남은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남자양궁 #단체전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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