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이우석, 결승 첫 주자로 6발 모두 10점…단체전 3연패 일등 공신

김경현 기자 2024. 7. 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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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이성계의 재림이다.

이우석이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6발 모두 10점을 쐈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팀을 이룬 양궁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세트 승점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이우석은 자신에게 배정된 6발의 화살을 모두 과녁 가운데에 적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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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흡사 이성계의 재림이다. 이우석이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6발 모두 10점을 쐈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팀을 이룬 양궁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세트 승점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016 리우 대회, 2020 도쿄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우석이 승리를 견인했다. 이우석은 자신에게 배정된 6발의 화살을 모두 과녁 가운데에 적중시켰다. 이우석의 활약 덕분에 김제덕과 김우진은 편안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빅게임 플레이어라 할만했다. 이우석은 일본과의 8강에서 10점 3발과 9점 3발로 57점, 중국과의 4강에서 10점 1발과 9점 5발로 55점을 기록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6발 만점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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