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꺾은 한국 양궁…올림픽 남녀 동반 3연패 금자탑

2024. 7. 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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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5-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뤄,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의 쾌거를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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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 단체전 우승
개최국 프랑스 만나 5-1 완승 거둬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파리=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5-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대표팀은 1세트를 57대57로 비기며 접전 양상으로 가는듯 했지만, 2세트에서 다섯 번의 10점을 포함해 59점을 쏘며 금빛 행진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3세트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10점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완성했습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뤄,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의 쾌거를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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