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설 수가 없다’ 남자 양궁 단체 3연패, 180점 중 176점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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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완벽한 결승전으로 남자 양궁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5-1로 승리했다.
3세트 전체 180점의 점수 중 한국이 놓친 점수는 단 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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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완벽한 결승전으로 남자 양궁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5-1로 승리했다.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중국을 꺾은 한국이 개최국 프랑스의 홈 관중 응원을 이겨내고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1세트에서 한국은 10점 화살만 4발이 나오면서 57점을 얻었다. 프랑스도 마지막 두 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면서 1세트는 57-57 동점으로 끝났다.
2세트 한국이 10-10-10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이 10-10-9점을 쏘며 59점으로 58점을 쏜 프랑스를 눌렀다.
3세트도 완벽했다. 마지막 3발이 10-10-10에 들어가면서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가 완성됐다.
이우석은 결승전 6발을 모두 10점에 넣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결승전 18개의 화살 중 무려 14개가 10점에 들어갔다. 3세트 전체 180점의 점수 중 한국이 놓친 점수는 단 4점이었다. 한국은 8강 일본전, 4강 중국전, 결승 프랑스전을 모두 3세트로 끝내며 어떤 팀도 적수가 될 수 없음을 증명했다.(사진=남자 양궁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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