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적 포기 ‘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여자 57㎏급 결승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유도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세계 4위 하파엘라 실바(브라질)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허미미가 이제 1승만 보태면 한국 유도는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도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세계 4위 하파엘라 실바(브라질)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로 앞선 허미미는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승리했다. 이로써 허미미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허미미가 이제 1승만 보태면 한국 유도는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허미미는 2021년 “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허미미의 결승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로, 2019년과 2023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이보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뺨 때리고 욕” 갑질배우 지목…박슬기·이지훈 입 열었다
- 김지석, 父 잔소리에 “아이 낳을 생각 없어”
- “너네 나라 올림픽”…한국 응원하는 파비앙에 ‘악플테러’
- 백지영 “강남 화장실서 귀신한테 붙들렸다” 최초 고백
- 콘돔 안 껴도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 “고향집 개, 이웃이 가마솥에 태운 듯…고라니라고 발뺌”
- “엄마 와서 안돼요” 김구라, 아들 그리 ‘입대 모습’ 못 본다
-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금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 “고맙다”며 동기 엉덩이 1초간 만진 이등병, 성추행일까
- 황보라 근황 공개…생후 2개월 아들과 ‘좋은 소식’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