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탁구 기세 대단하네… 혼복 준결승서 홍콩 꺾고 '파죽지세'로 결승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탁구의 기세가 대단하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가 홍콩의 웡춘팅-두 호이 켐 조를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리정식-김금영 조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4강에서 웡춘팅-두 호이 켐 조를 세트스코어 4-3(11-3, 10-12, 3-11, 11-9, 11-9, 9-11, 11-6)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북한 탁구의 기세가 대단하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가 홍콩의 웡춘팅-두 호이 켐 조를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리정식-김금영 조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4강에서 웡춘팅-두 호이 켐 조를 세트스코어 4-3(11-3, 10-12, 3-11, 11-9, 11-9, 9-11, 11-6)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는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가즈-하야타 히나 조를 세트스코어 4-1(11-5 7-11 11-4 15-13 12-10)로 물리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선수는 이어 열린 8강에서도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칼손-크리스티나 칼버그 조까지 꺾으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파죽지세로 4강에 안착한 북한. 첫 1세트부터 압도적인 점수차로 홍콩을 제압하며 최근 기세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했다. 단, 2세트와 3세트에서 연달아 패하며 한 차례 흐름이 꺾이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은 4세트와 5세트 랠리에서의 대단한 집중력과 강력한 포핸드 탑스핀 공격을 앞세워 홍콩 선수들과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고 북한은 4세트와 5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결승 진출까지 단 1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북한은 6세트에서 승기를 잡은 듯 득점 직후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홍콩 선수들을 압박했다. 하지만 홍콩도 엄청난 저력을 보였고 끝내 10-9 역전에 성공했다. 게임포인트에서 홍콩은 리정식의 몸쪽을 집요하게 노렸고 결국 11-9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운명의 7세트. 북한이 첫 5점을 먼저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테이블에 가까이 붙어 범실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전략이 적중했다. 홍콩은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흐름을 잡은 북한은 거침없이 홍콩을 몰아붙였고 결국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촌 여동생 남편과 안방서 불륜 저지른 女 충격적 사연이 전해졌다" - 스포츠한국
- 조정석, 하이힐 신고 여성복 100벌 피팅 “아내도 제 모습 예쁘다고 칭찬”[인터뷰] - 스포츠한국
- 원빈 조카 김희정, 홀터넥 수영복 차림으로 럭셔리 휴가 근황 공개 - 스포츠한국
- '0.04초차' 日 선수에게 졌다… '세계선수권 金' 황선우의 몰락[스한 파리人]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착붙' 레깅스 룩에도 굴욕 없는 S라인 몸매…'다이어트 자극' - 스포츠한국
- 손나은, 옷 안 입은 줄…착시 부르는 누드톤 패션 - 스포츠한국
- 이솔이, '박성광♥' 긴장시킨 모델 뺨치는 비키니 자태…"황금 몸매" - 스포츠한국
- '대만에게 쩔쩔' 수상한 중국 탁구… 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 넘을 기회 잡았다 - 스포츠한국
- 여진구 "연기 중압감 극심했던 10대 후반, '10년만 죽도록 하자'며 버텨"[인터뷰] - 스포츠한국
- 달수빈, 모노키니로 드러난 핫보디…옆구리에는 구멍 '뻥'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