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내 유일 간호사 신규채용… 경쟁률 21대1 불 붙었다

정민엽 2024. 7.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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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정갈등 장기화로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신규 간호사 채용시장도 축소(본지 7월15일자 4면)된 가운데 강원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냈던 강원대병원의 입사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에 대해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채용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지원자 중 실제 몇 명이 필기에 응시했는지는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예년보다 응시인원이 증가해 춘천이 아닌 서울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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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몰려 필기시험장 변경까지
▲ 강원대학교병원 전경.[강원대병원 제공]

속보=의정갈등 장기화로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신규 간호사 채용시장도 축소(본지 7월15일자 4면)된 가운데 강원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냈던 강원대병원의 입사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응시 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필기시험장도 당초 춘천에서 서울로 옮겨야 했다.

29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80명을 선발하는 강원대병원 졸업예정 간호사 채용에 1679명이 지원해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60명을 채용한 지난해 경쟁률(3.4대 1)과 비교해 크게 오른 수치다. 채용 인원은 반토막이 났으나 지원자가 3배 이상 늘면서 경쟁률이 급등했다.

병원 역시 이렇게나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 당초 병원의 예측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하면서 지난 27일 춘천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필기시험 역시 서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이에 대해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채용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지원자 중 실제 몇 명이 필기에 응시했는지는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예년보다 응시인원이 증가해 춘천이 아닌 서울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전했다.

이처럼 강원대병원에 지원자가 쏠린 이유는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하는 병원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올해 상반기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한 곳은 중앙대병원 등 일부에 불과했다. 도내 역시 춘천성심병원·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강릉아산병원 3곳 모두 여전히 채용 계획이 미정이다.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간호대학은 자구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동숙 강원대 간호대학장은 “근본적으로 의정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간호사 취업 문제는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뽑는 곳이 워낙 제한적이다 보니 개별 대학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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