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배드민턴 女 복식 백하나-이소희, 대회 첫 승...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극적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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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복식 백하나(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공항) 조가 대회 첫 승을 거두며 8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백하나와 이소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마고 랑베르-안 트랑(프랑스) 조를 2-0(21-13 21-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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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2위 백하나-이소희, 8강 진출 불씨 살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배드민턴 여자 복식 백하나(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공항) 조가 대회 첫 승을 거두며 8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백하나와 이소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마고 랑베르-안 트랑(프랑스) 조를 2-0(21-13 21-8)로 꺾었다.
세계랭킹 2위인 백하나-이소희 조는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지만, 지난 28일 세계랭킹 마이켄 프루에르가르드-가라 티게센(덴마크) 조에 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그러나 이날 승리를 거둔 백하나와 이소희는 자존심을 회복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벼랑 끝에 섰던 혼합 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도 이변을 연출하면서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원호와 정나은은 조별예선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에이-황야충(중국) 조에 패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프랑스가 인도네시아를 꺾으면서 한국과 프랑스, 인도네시아가 나란히 1승 2패를 거둔 가운데 게임 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8강에 올랐다.
한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는 태국을 2-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8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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