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5-14' 여자 사브르 최세빈, 전하영에 대역전승...4강행[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23·전남도청)이 대표팀 동료 전하영(22·서울특별시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개인전 메달을 눈앞에 뒀다.
최세빈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을 15-14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3위인 전하영은 비록 최세빈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21살에 출전한 첫 올림픽 무대에서 8강에 오르며 앞으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세빈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을 15-14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여자 사브르 선수가 올림픽 개인전 4강에 진출한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이후 12년 만이다.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32강전에서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를 15-14로 꺾은데 이어 16강전에선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2022·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7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8강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대표팀 동료인 전하영이었다. 최세빈은 경기 초반 전하영에게 0-5, 2-8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후 4-10에서 내리 6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면서 흐름을 바꿨다.
최세빈은 12-12 동점에서 내리 2점을 내줘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12-14에서 내리 3연속 득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세계랭킹 13위인 전하영은 비록 최세빈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21살에 출전한 첫 올림픽 무대에서 8강에 오르며 앞으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최세빈은 한국시간 30일 오전 2시 25분 프랑스의 마농 아피티-브루네와 4강전을 치른다. 동메달 결정전은 오전 3시 50분, 결승전은 오전 4시 45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피 80잔? 1시간이면 만들죠"…월급도 안받는 직원의 정체
- “과거 유흥주점서 무슨 일 했나”…가세연, 쯔양 폭로 예고
- “파리올림픽 음식은 재앙” 불만 폭발…한국 대표팀 식단은?
- 여자유도 57kg급 허미미, 결승 진출...금메달에 1승 남았다[파리올림픽]
- 한국 남자 양궁, 중국 꺾고 결승 진출...올림픽 3연패 눈앞[파리올림픽]
- “청소 부탁합니다” 5kg 아령 묶인 시신, 고시원엔 10만원이…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에 입 열었다 "참담한 심정…수사 최대한 협조"[전문]
- 티메프 결국 '회생' 카드…구영배 자구책은 믿을 수 있을까(종합)
-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사법심판대로…검경 수사 착수
- 160만명 동시에 몰려 청약홈 마비…초유의 마감시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