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유도 선수 고의 실격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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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유도 선수가 이스라엘 선수와의 대결을 피하려고 일부러 실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제유도연맹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알제리 유도 73kg급 선수인 메사우드 르두안 드리스는 이스라엘 선수와의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했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한 알제리 유도 선수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스라엘 선수와의 맞대결을 포기해 10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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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유도 선수가 이스라엘 선수와의 대결을 피하려고 일부러 실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제유도연맹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마크 아담스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제유도연맹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제리 유도 73kg급 선수인 메사우드 르두안 드리스는 이스라엘 선수와의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했습니다.
드리스는 계체 마감 10분 전에 도착했으며, 기준 체중을 400g 초과했습니다.
이스라엘 올림픽위원회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드리스가 일부러 경기를 포기했다며 이런 행동은 스포츠계에선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알제리 선수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알제리 현지 언론은 드리스가 이스라엘 선수를 만나는 걸 현명하게 피했다며 칭찬했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한 알제리 유도 선수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스라엘 선수와의 맞대결을 포기해 10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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